농촌유학에 대해
농촌유학은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교육입니다.
농촌유학은 도시아이들이 6개월이상 농촌(농가 혹은 센터)에 살면서 지역학교를 다니며,
농촌과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은 일시적인 방문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하는 게 아니라
시골에서의 진짜 삶을 살면서 지역학교에 통학합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삶을 풍성하게 할 밑거름이 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깨닫게 합니다.
농촌유학, 또 하나의 선택
교육적 선택
도시라는 거대한 구조 안에서 아이들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화된 교육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농촌유학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농촌이라는 자연환경으로 데려와서 지역의 힘, 자연의 힘, 사람의 힘을 받으며
삶에 힘을 키우고, 혼자만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데 도움이 되는 법을
배우는 교육. 농촌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하나의 집합체가 아니라 한명 한명이 살아있습니다.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선택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가 심각한 작은 농촌마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사라지고 학교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마을에 학교 하나는 살아남아 있어야 마을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이 농촌유학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농촌유학 덕분에 공동체가 살아남아 오히려 활성화 되고 다시금 활기찬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농촌마을의 작은 학교는 마을의 구심점이자 문화적 허브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농촌유학은 농촌을 살리는 일입니다.